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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책 소개신간 도서

신간 도서



우아한 도발

  • 저자이름김창식
  • 출 간 일2023년 10월 25일
  • 출판사명도서출판 생각나눔
  • 도서분류문학>국내소설
  • ISBN번호979-11-7048-6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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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수명이 늘어난 시니어들과 공존해야 하는 다중 세대의 일상은 어떠할까. 경로당에서 황혼 연애에 빠진 1세대 노모. 가족의 중심에서 역할이 점점 헐거워지며 자기 상실을 방관하는 2세대 중년의 가장. 자신의 영역 밖에서 그저 바라만 보고 간섭하지 말라는 3세대 MZ의 손녀. 가족을 묶어주는 역할의 며느리이자아 내이자 엄마인 중년 여성의 변화되는 심리와 행동의 가족 소설이다. 

황혼 연애를 외면하는 며느리는 우아한 홀로서기지만, 시모에게는 발칙한 도발이다. 수명이 길어지면서 다중 세대가 공존해야 하는 갈등에서, 시니어 연인이든 중년 부부든 홀로서기가 새롭게 대두된다.

 

김창식은 우리말 운용 능력이 탁월한 작가이다. 소백산록을 뒤덮으며 봄날의 햇살 사이로 터져 오르는 신생의 몸짓처럼 생생하고 발랄한, 그러면서도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저 조선어들의 한판 춤은 황홀하다. 이 빛나는 우리말의 향연이 담아내고 있는 내용은 언뜻 보면 소박하다. 그러나 그 안쪽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 정호웅 문학평론가

 

차분하고 깊이 있는 시선과 감정의 절실함이 배어 나오는 듯한 문장들이 적막한 공감 및 그리움의 주제와 맞아떨어지면서 강인한 흡인력을 발휘하고 있다. 시간과 공간의 교직도 매끄럽다. - 윤화영 문학평론가, 윤흥길 소설가

 

김창식은 저인망 어선 같은 그물로 바다 밑을 훑어 올리는 듯 촘촘한 문장력과 심층적 구성력이 탁월하다. 한국 명작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과 같은 문예 미학이다. - 심상성 소설가​

저자 소개

김창식 金昌植 1960~ 

소설가. 충북 옥천에서 출생. 199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와 1995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었다​.

 

소설집 『아내는 지금 서울에 있습니이다』, 『어항에 코이가 없다』

장편소설 『사막에 선 남자 어항 속 여자』, 『낯선 회색도시』, 『벚꽃이 정말 여렸을까』, 『독도쌍검』

대하소설 전5권 『목계나루』를 출간하였고 2021년 46회 한국 소설문학상, 2021년 무예소설문학상 대상, 직지소설문학상, 현대문학사조문학상, 아시아 황금사자문학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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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 이기성(생각나눔)